2012:10:26 02:25:54

이렇게 한가한 이유로 이번 주에 있었던 일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잉여력의 발산이죠 네


내가 마이피플을 이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실상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에 가까운 이야기니 그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얼마전에 마이피플이 업데이트 되고 나서 대화창 즐겨찾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친구목록에서 그룹 기능이 사라지다시피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기존에 등록했던 그룹은 계속 있지만 새로 그룹대화를 만들었을 때 자동으로 그룹목록에 생기던 기능이 사라진 것입니다. 

하지만 공지사항엔 그런 말이 쏙 빠져있죠.

아래 사진은 공지의 전문입니다. 이 전문을 캡쳐하기 위해 저는 마이피플 앱에서(아이폰 iOS6)공지사항을 열어 주소를 복사한 후 PC로 접속해서 캡쳐했습니다. 예. PC웹에서 마이피플 공지사항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2012:10:26 02:31:38


그래서 저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조작가능성을 고려하여 캡쳐본을 올려드립니다. 


[첫번째 문의내역] 


2012:10:26 02:44:04


이 문의내용은 마이피플 앱 내에서 웹앱으로 연결되는 고객센터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현재 친구목록에서 고객님께서 직접 지정하신 그룹만 표시되며
    : 친구목록에 그룹을 등록하고 싶으면 직접 지정해야한다고 합니다. 대체 그룹을 지정하는 방법은 무엇이길래 프로필 사진도 등록하고 이름도 지어준 그룹이 안올라가는 걸까요? 


  • 즐겨찾기한 대화방은 대화 목록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 당연하죠.. 즐겨찾기는 대화방 메뉴 안에서의 즐겨찾기니까요. 다른 두가지의 항목을 같은 내용인 것처럼 대답해주었내요.

조금 화가나긴 했지만 침착하게 다음 문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문의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웸앱이 자꾸 다운되고 열심히 쓴 내용이 지워지는 등의 사건등으로 인해 이른바 빡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나. 이건 문의사항과는 다른 문제니까 꾹 참고 PC로 문의를 하게 됩니다. PC에서는 기본적으로 적어야 할 게 클리앙 중고장터 필수항목 스키마와 유사하게 나오더군요.



[두번째 문의내역]


2012:10:26 02:45:05


2012:10:26 02:45:25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제가 한국말을 뭐 잘못했습니까? 

내가 아는거 말고 모르는걸 알려달라고 문의한 것 같은데... 

궁금한거 가르쳐 달라고 한 것 같은데...

참.. 친절하게 아는 걸 캡쳐까지 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공지사항에 그 기능을 삭제했다고 말해주거나. (또는 안되는지 몰랐는데 지금 알았다거나)

그게 아니면 첫번째 문의 응답에서 안된다고 확실하게 말해주거나,

그랬으면 참 좋았을 것을 


혹시 여기서 제가 왜 빡친지 모르겠는 분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잠깐 위의 사진을 보아주세요. 이 사진은 이따 다시 나올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앱으로 본 마이피플 기본화면입니다. 

여기 아래쪽이 메인 네비게이션이구요. 

<친구>에는 친구목록이, <대화>에는 대화창들이 뜹니다. 카톡(을 포함한 다른 메세징 스타일 SNS들)과 같죠. 

전에는 이 사진 중간에 보면 즐겨찾기 밑에 '그룹' 카테고리가 있고 거기에 그룹 목록이 있었는데 이 그룹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저는 지금 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대답해주신 두 분 께서는(말투가 달라서 두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창 안에서 즐겨찾기 하라는 대답만 해주셨죠. 


두분은 저에게 그룹을 등록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또다른 호기심만 남기고 떠나가셨습니다. 

그러다 조금 전에 마이피플 PC앱에서 그놈의 그룹을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따라하실 분은 굳이 없으시겠지만 대충 이런 순서로 흘러갑니다. 




PC앱에서 이 과정을 마친 뒤 아이폰 앱을 보면 한 동안은 별일없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그룹이 나타납니다.

저는 마이피플 고객센터도 모르는 그룹등록 방법을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_- 



이 밤중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한숨)

물론 개발하다가 실수 할 수도 있고

버그를 미쳐 발견 못했을 수도 있고

기능이 있얻 접근하는 길을 막았을 수도 있고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없으면 없다. 있으면 있다.

고치고 있으면 고치고 있다. 만들고 있으면 만들고 있다.

아님 모른다.

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면 참 좋았을 것을

이도 저도 아니고 

궁금증도

문의사항도

해결해주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남겨준

다음 고객센터 체험기였습니다.


후.. 윈도우는 내일 깔아야할듯..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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